by유준하 기자
2021.01.08 09:36:19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LG화학(051910)이 2거래일 연속 강세를 보이며 장 중 100만원을 돌파했다. 이에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8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18분 기준 LG화학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3.74%(3만6000원) 오른 99만8000원을 기록 중이다.
앞서 현지시간으로 6일 미국 조지아주 선거에서 민주당이 상원 의원 2석을 가져가면서 블루웨이브가 실현됐다. 이에 한병화 SK증권 연구원은 “지난 연말 미국의 그린산업 보조금 확보에서 제외된 전기차 부문이 이번 블루웨이브의 가장 큰 수혜”라고 짚었다.
조현렬 삼성증권 연구원은 “올해 2가지 큰 변화로 배터리 사업이 최대 매출원으로 등극하며 이익 규모 역시 소형 배터리에서 전기차 배터리로 역전될 것을 꼽을 수 있다”며 “최근 주가 강세에도 밸류에이션 부담이 크지 않은 이유는 글로벌 피어 업체들과 동방 상승을 시현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