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앱클론,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글로벌 임상 기대 '강세'

by권효중 기자
2020.06.09 09:10:44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앱클론(174900)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항체 치료제의 글로벌 임상 진입이 기대된다는 증권가 분석에 주가가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9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9 분 현재 앱클론은 전 거래일 대비 9.08%(5400원) 오른 6만4900원에 거래 중이다.



구완성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앱클론은 항체 후보물질 발굴 플랫폼인 ‘NEST’를 가지고 있어 빠른 초기 후보물질 스크리닝이 가능하다”며 “특히 코로나19 바이러스의 모든 유형에 적용 가능한 치료제라는 측면에서 우월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중국 우한에서 초기 발생한 ‘A형’, 국내를 포함해 동아시아에서 흔한 유형인 ‘B형’ 외에 유럽, 미국에서 흔한 ‘C형’까지 앱클론의 중화항체가 유효한 것으로 알려졌다”며 “국내와 중국 확진자 감소로 하반기 글로벌에서 임상 진입이 전망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