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강스템바이오텍, 신약물질 코로나19 치료 사용승인 신청에 '上'

by권효중 기자
2020.03.20 09:40:08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강스템바이오텍(217730)이 임상시험용 의약품 ‘퓨어스템 RA주’의 코로나19 감염 폐렴환자에 대한 치료 목적 사용승인을 신청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20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3분 현재 강스템바이오텍은 전 거래일 대비 29.82%(1530원) 오른 6660원에 거래중이다.



이 회사는 이날 개발 중인 퓨어스템 RA주의 코로나19 감염 폐렴환자에 대한 치료 목적 사용승인을 식약처에 신청했다고 밝혔다.

퓨어스템 RA주는 류마티스 관절염 동종 제대혈 유래 줄기세포 치료제다. 지난 2018년 임상 1상에서 안전성이 확인됐고, 지난해 5월부터 임상 2a상(안정성·유효성 평가)을 진행중이다.

회사 관계자는 “퓨어스템 RA주가 코로나 19 환자들에게 나타나는 ‘사이토카인 폭풍’과 림프구감소증에 효과를 보일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신청은 코로나19 감염 환자 중 시급한 치료가 필요한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긴급 치료목적 사용승인인만큼 코로나19로인해 고통 받는 환자들에게 새로운 대안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