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이유미 기자
2017.08.04 09:35:42
[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프리미엄 쉐어하우스 동거동락을 운영하는 원패밀리가 코그니티브 인베스트먼트로부터 총 7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4일 밝혔다.
원패밀리는 지난해 9월 설립 이후 현재 서울 주요 역세권에 총 7개의 프리미엄 쉐어하우스를 운영 중이며, 입주 공실률은 0%이다. 동거동락은 지점별 전담 매니저 배치, 빠른 1:1 커뮤니케이션 대응, 고급 인테리어 및 가구, 주간 청소 및 관리 서비스 등을 통해 20~30대 1인 가구에게 한단계 업그레이드된 주거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원패밀리는 이번 투자유치를 통해 서울 전지역 지점 확장 및 입주 서비스를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정원준 원패밀리 대표는 “지난 1년간 동거동락은 안정적인 확장과 더불어 높은 고객 만족도를 유지해왔으며, 이러한 뜨거운 반응을 통해 비즈니스 모델에 대한 확신을 얻게 됐다”며 “이번 투자를 계기로 조직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다양한 제휴사와의 쉐어하우스 개발사업을 통해 시장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 하겠다”고 말했다.
김동환 코그니티브 인베스트먼트 대표는 “동거동락은 1~2인 가구 수요자에게 쾌적하게 주거할 수 있는 공간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는 동시에, 주택 또는 부동산보유자에게 신뢰성 높은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무리하게 지점 수를 확장하기보다는 살기 좋은 주거공간을 제공하는 서비스 본질에 집중하고 있다는 점에서, 앞으로도 수많은 대기수요자와 공급자가 존재하는 쉐어하우스 시장에서 동거동락 서비스의 성공을 기대한다”라고 투자 이유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