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박형수 기자
2016.07.11 09:47:20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다원시스(068240)가 강세다. 국가핵융합연구소(NFRI) 167억원 규모의 전원·전원제어장치 제작설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11일 오전 9시46분 다원시스는 전 거래일 대비 1.8% 오른 2만8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전동차 사업으로 시장의 주목을 받는데 이번 수주계약 체결로 핵융합발전 전원장치사업도 계획대로 성과를 보였다”고 말했다.
다원시스는 차세대 에너지원으로 주목받는 핵융합발전 프로젝트인 KSTAR에 참여해 핵융합전원장치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프로젝트인 ITER에도 핵융합초전도전원장치 기술력을 적용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KSTAR, ITER 프로젝트의 개발 진척도에 따라 수주가 이어질 것”이며 “신규 성장동력 사업도 정상궤도에 오르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