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최선 기자
2016.04.19 09:47:56
㈜LIG, LIG넥스원, 휴세코 등 LIG 계열사 참여
2007년부터 발전기금 전달, 서포터즈 창설 등 후원
[이데일리 최선 기자] LIG는 장애인의 날인 4월 20일을 하루 앞두고 대한장애인축구협회에 7000만원의 발전기금을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서초구 ㈜LIG 본사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김계홍 휴세코 대표는 LIG 계열사를 대표해 남영우 대한장애인축구협회장에게 발전기금을 전달했다.
㈜LIG, LIG넥스원(079550), 휴세코 등 주요 계열사가 함께 마련한 이번 발전기금은 장애인축구 국가대표선수훈련을 비롯해 올해 6월 시각·청각·뇌성마비·지적장애 등 4개 유형 장애인을 대상으로 개최되는 ‘제6회 전국장애인축구선수권 대회’에 활용된다.
김계홍 대표는 “LIG는 2007년 대한장애인축구협회가 설립된 이후 발전기금을 전달하고 장애인축구단 서포터즈를 창설하는 등 지속적인 후원을 진행해 왔다”며 “이번 기금전달이 장애를 가진 축구인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활동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LIG는 2012년 구본상 전 부회장이 대한장애인축구협회장을 담당하는 등 장애인 축구 발전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지속적인 후원을 펼쳐 왔다.
특히 주요 계열사들이 공동으로 후원해 온 ‘LIG 전국장애인축구선수권 대회’는 지난해 5회째 열렸으며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 및 장애인 축구에 대한 이해 증진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