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차 쉽게 비교·분석..SK엔카직영, 모바일 앱 개편

by이승현 기자
2015.12.22 09:56:12

브랜드·차종 여러개 선택 가능
연비·사고유무·옵션 등 최상단에 배치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중고차 매매 전문기업 SK엔카직영은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개편했다고 22일 밝혔다. 이용자가 중고차 매물들을 쉽게 비교·분석할 수 있도록 하고 디자인도 매물 검색과 정보 확인에 최적화한 게 특징이다.

새 SK엔카직영 앱은 브랜드와 차종을 여러 개 선택할 수 있고 연속하지 않는 연식의 매물도 볼 수 있다. 예를 들면 현대자동차(005380)와 르노삼성의 준중형 차와 중형 차를 2013년식과 2015년식만 선택해 검색 결과를 볼 수 있다. 기존 중고차 검색 앱에는 없던 기능이다.

특히 검색조건만 선택해도 해당 매물이 자동으로 선보다. 검색 조건을 하나씩 선택한 뒤 검색버튼을 눌러야 결과가 나오는 것에 비하면 검색 과정이 더욱 간편해졌다.

앱의 모든 페이지에는 ‘검색’ 탭을 적용해 사용 중에 언제든지 검색 페이지로 이동할 수 있도록 했다.

차량 상세 페이지에는 이용자가 가장 많이 찾는 공인복합연비와 실주행 연비, 사고 유무, 옵션 등을 가장 상단에 표시했다.



매물 사진은 확대가 가능하며 이용자가 살펴본 매물을 사진과 함께 목록으로 보는 ‘최근 본 차량’ 기능도 신설했다.

아울러 위치기반 서비스를 이용해 이용자와 가장 가까운 SK엔카 직영점의 매물을 자동으로 매물 페이지 상단에 보여준다. 가까운 직영점의 매물이 업데이트 되는 것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새 SK엔카직영 앱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의 모든 모바일 기기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iOS용은 내년 1월 중 오픈할 예정이다.

최현석 SK엔카직영 직영사업부문장은 “웹사이트보다 모바일로 중고차를 검색하는 소비자가 점점 늘어남에 따라 쉽고 간편하게 매물을 검색, 비교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대대적인 개편을 진행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