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2-2생활권에 19일 '캐슬&파밀리에' 분양
by양희동 기자
2014.09.16 10:12:30
분양가 3.3㎡당 868만~873만원 확정
전용 74~100㎡ 총 1944가구 선보여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세종시 2-2생활권에 처음 선보이는 브랜드 아파트인 ‘캐슬&파밀리에’가 오는 19일 모델하우스를 열고 분양에 들어간다. 캐슬&파밀리에는 2-2생활권 M1·L1블록에 들어선다. M1블록은 지하 2층~지상 29층, 19개동, L1블럭은 지하 1층~지상 22층 10개동 등 총 1944가구 규모 대단지다. 전용면적별로는 △74㎡형 175가구 △84㎡형 1049가구 △100㎡형 720가구 등으로 구성됐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M1블록(전용 84~100㎡) 868만원, L1블록(전용 74~100㎡) 873만원으로 주변 단지보다 저렴하게 책정됐다.
이 아파트는 도보 거리에 초등학교 2곳, 중학교 1곳, 고등학교 1곳 등 모두 4개 학교가 건립될 예정이라 2-2생활권 내에서도 교육여건이 가장 좋은 단지로 꼽힌다. 단지 내에는 자녀 교육을 위한 키즈룸과 도서관을 건립하고 등·하굣길이나 놀이터를 바로 옆에서 지켜볼 수 있는 맘스 스테이션을 설계해 부모들의 걱정을 줄였다. 또 세종시의 양대 교통축인 1번 국도와 신교통수단인 간선급행버스(BTL)노선 이용이 편리하다.
대단지에 걸맞게 커뮤니티 시설(7774㎡)도 가구당 약 4㎡씩 할당될 만큼 규모가 크다. 지하 1층은 문화, 스포츠, 패밀리존으로 나눠 작은 도서관, 독서실, 스터디룸, 휘트니스센터, 맘&키즈 카페, 골프연습장, 동호회실 등이 제공된다.
단지 전체는 불필요한 턱을 없앤 ‘무단차 설계’(Barrier Free)를 통해 어린이와 장애인, 노약자 등을 배려했다. 또 원패스 시스템을 설치해 아파트 출입카드만 소지하고 있으면 공용부 현관을 비밀번호나 패스카드를 접촉하지 않아도 드나들수 있다. 이밖에 판상형 및 4베이 구조, 남향 배치로 일조와 통풍을 극대화했으며 대형 팬트리와 드레스룸 등 다양한 특화평면도 적용했다. 모델하우스는 세종시 대평동 264-1 일대에 문을 열 예정이다. 입주는 2017년 5월 예정이다. 1899-93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