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정병묵 기자
2014.02.06 11:00:00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LG전자(066570)는 이달 공개할 예정인 ‘LG G프로2’에 풍부한 사운드를 제공하는 1W급 고출력 스피커를 탑재한다고 6일 밝혔다.
LG전자가 1W급 스피커를 스마트폰에 탑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전 버전이 G프로는 0.7W급 스피커를 채택했다.
스피커의 출력이 높으면 소리가 보다 명료하고 고음도 강화된다. 출력은 지난해 출시한 ‘G프로’ 대비 30% 이상 향상됐다. 스피커가 0.5mm 가량 두꺼워져 중저음이 보완됐다. 스피커가 두꺼워지면 상대적으로 파장이 긴 중저음을 구현하는 데 보다 유리하다.
LG전자는 ‘LG G프로2’에 음정과 템포를 손쉽게 조절할 수 있는 스마트 뮤직 플레이어를 탑재해 듣는 즐거움을 강화했다. 스마트 뮤직 플레이어는 사운드의 음정과 템포를 사용자가 원하는 수준으로 조절할 수 있게 해준다.
LG전자 관계자는 “이달 공개할 대화면 스마트폰은 풍부한 사운드를 경험할 수 있는 ‘듣는 즐거움’까지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