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證 `세금 줄인` 월지급식 상품 출시

by김상욱 기자
2011.05.18 10:11:58

골든에이지 절세형 포트폴리오 판매
종합소득과세 대상 투자자들에게 적합

[이데일리 김상욱 기자] 대우증권(006800)은 18일 절세형 상품투자로 세금부담을 낮춘 `골든에이지 절세형 포트폴리오`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은퇴 및 거액자산가들에게 유용한 월 지급식 상품이다. 기존 상품의 특징인 매월 투자원금의 0.5%씩을 지급하는 월 지급식과 만기시에 연 3% 수준의 물가상승률을 감안해 투자수익을 추구하는 점은 동일하다.

하지만 포트폴리오에 편입하는 대부분의 자산을 위험대비 수익성이 좋고 과세표준이 낮은 혼합형 펀드로 구성해 세금부담을 줄였다.



▲ 대우증권이 절세효과를 누릴 수 있는 월지급식 상품을 출시했다.
절대수익을 추구하는 혼합형펀드 80%와 주가지수ETF에 최대 20%를 투자, 주식편입비중이 평균 52%에 달한다.
 
이자소득을 발생시키는 채권형 상품을 줄여 절세를 가능하게 했다.

실제 시뮬레이션 결과 일반적인 기대수준에서 1억원 투자시 과표는 1만원 이하 수준으로 예상돼 금융종합소득과세 등 세금에 민감한 투자자들에게 좋은 투자처가 될 것이란 설명이다.

대우증권 상품개발부 김희주 이사는 "골든에이지 절세형 포트폴리오는 정기적인 월지급과 물가상승 수준의 자산증식을 기대할 수 있다"며 "종합소득과세의 높은 세율이 부담스러운 거액 자산가에게 적합한 상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