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전설리 기자
2010.04.30 10:54:53
[이데일리 전설리 기자] 삼성전자는 올해 중국 시장의 TV 수요가 미국과 유사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양규 삼성전자(005930) 전무는 30일 컨퍼런스콜을 통해 "올해 중국 시장에서의 TV 수요가 미국과 유사할 것"이라며 "중국 시장에서 프리미엄 상품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고, 마케팅 및 유통 채널도 (대도시 뿐만 아니라) 중도시 등으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분기 평판TV 시장에 대해서는 "월드컵 효과 및 LED·3D TV 수요의 지속적인 증가로 전체 수요가 전년동기대비 34% 성장할 전망"이라며 "프리미엄 전략 유지로 시장 지배력을 강화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