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이진우 기자
2008.06.10 12:03:02
[이데일리 이진우기자] 한나라당은 10일 제 2차 당원자격 심사위원회를 열고 18대 공천에서 낙천해 탈당했던 친박 인사 중 17대 의원출신들의 복당을 허용키로 결정했다.
한나라당은 17대 국회의 한나라당 소속이었던 의원들 가운데 18대 총선 공천심사에서 낙천한 후 출마한 인사들의 경우는 당락을 불문하고 일괄 복당을 허용하기로 결정했다고 10일 밝혔다.
18대 국회의원 당선자들 가운데 이 기준에 포함되는 의원들은 친박연대의 박종근 송영선 의원과 친박 무소속의 김무성·김태환·유기준·이인기·이해봉·이경재·최구식·한선교 의원 등 8명 그리고 무소속의 강길부 의원이다.
이규택 엄호성 김명주 이원복 전 의원 등 낙천 후 출마해 낙선한 전 의원들도 대상에 포함됐다. 한나라당은 17대 의원이 아니었던 친박연대 서청원·홍사덕·양정례 의원 등에 대한 복당여부는 이번 주말쯤 열리는 제3차회의에서 결정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