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박성호 기자
2008.01.29 11:31:20
[이데일리 박성호기자] 국내건설사들이 연초부터 경력직 사원 채용에 적극 나서고 있다.
29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포스코건설은 내달 13일까지 3년 이상 경력자를 대상으로 사원 모집에 나서고 있다. 건축, 토목, 발전, 화공, 재무회계, 사업관리 등의 분야에서 130여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대림산업(000210)도 150여명 내외 경력직을 다음 달 14일까지 모집한다. 설계, 현장시공, 해외영업, 구매 및 조달검사 등 각 해당 분야에서 2~3년 이상의 경력 사원을 모집하고 있다.
신창건설도 내달 3일까지 경력 10년 이상의 차, 부장급 인사를 채용한다. 자금, 홍보, 분양, 고객 지원 부문에서 각각 10명 이내의 인원을 선발할 계획이다.
건설업체들이 경력사원 채용에 적극 나서는 데는 중동 플랜트 사업 등 해외 건설시장에 바로 투입할 인력이 필요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