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합격자 294명 발표…경쟁률 53.6대 1

by박태진 기자
2025.01.07 09:00:00

7급 246명·9급 32명…행정직군 187명·기술직군 91명
여성이 남성보다 많아…20대가 절반 넘어
최연소 합격자 2006년생·최고령 합격자 1969년생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서울시는 7일 ‘2024년도 제3회 서울특별시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최종합격자 294명을 확정·발표했다.

서울시청 전경. (사진=이데일리DB)
최종합격자는 지난해 11월 2일 필기시험과 12월 18~20일 총 3일간 실시된 면접시험을 거쳐 평균 53.6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최종 합격한 것이다.

합격자 294명 중 직급별로는 △7급 246명 △9급 32명 △연구사 16명이며, 직군별로는 △행정직군 187명 △기술직군 91명 △연구직군 16명이다.

합격자의 성별 구성은 남성 141명(48.0%), 여성 153명(52.0%)이며, 연령 구성은 20대가 154명(52.4%)으로 다수를 차지했다. 과반수를 차지한 20대를 이어, 30대가 27.9%, 10대가 10.9%, 40대 이상이 8.8% 순으로 나타났다.



최연소 합격자는 2006년생으로 기계시설(기술계고) 9급 모집단위에서, 최고령 합격자는 1969년생으로 일반행정 7급 모집단위에서 배출됐다.

서울시는 또 사회적 약자의 공직진출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장애인, 기술계고 졸업(예정)자 수험생을 위한 구분모집을 실시했으, 이번 임용시험 합격인원의 13.3%인 39명이 합격했다.

이로써 서울시의 2024년도 공채 일정은 종료됐으며, 올해는 총 2회의 공채 시험을 진행할 계획이다.

2025년 제1회 필기시험은 6월 21일, 2회는 11월 1일에 각각 시행할 예정이다. 자세한 임용시험 일정은 지방자치단체 인터넷 원서접수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