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종합운동장 시민 휴식공간으로…市, 환경정화사업 추진

by정재훈 기자
2024.09.09 10:15:20

체육부지 내 불법경작 문제 해결 나서

[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의정부종합운동장 일원의 온전한 시민들의 공간으로 돌아온다.

경기 의정부시는 종합운동장 내 체육부지를 시민 친화공간으로 조성하는 레저스포츠타운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종합운동장 체육시설용지 환경정화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의정부종합운동장 전경.(사진=의정부시)
이번 사업은 녹양동 산80-1번지에 위치한 체육부지를 대상으로 불법경작에 따른 미관 저해 및 환경 훼손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추진한다.

이에 따라 시는 시민과 함께 기본 추진방향을 수립하고 시민이 직접 참여해 산책로 및 둘레길의 개선, 기존 자연환경을 활용한 숲속 쉼터를 조성한다.



사업 참여 모집 인원은 30여명으로 의정부를 주소로 둔 신체가 건강한 시민이면 남녀노소 나이 제한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오는 11일까지 신청서를 작성해 시청 체육과에 직접 방문하거나 전자우편으로 신청하면 되고 자세한 사항은 시청 누리집 고시공고란에 게재된 안내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종합운동장 내 체육부지를 시민과 함께 숲속의 쉼터로 성공적으로 조성해 시민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