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강상원 기자
2022.09.08 10:35:27
현대자동차그룹과 KT(030200)가 7500억원 규모의 지분을 맞교환하며 미래모빌리티 시장에서 ‘동맹’을 강화하고 나섰습니다.
현대차그룹과 KT는 어제 각각 이사회를 열고 지분 교환 안건을 승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6세대 이동통신(6G) 자율주행 기술과 위성통신 기반 미래 항공 모빌리티(AAM) 통신망 등 미래 모빌리티 분야에서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로 분석됩니다.
현대차(005380)와 현대모비스(012330)는 KT 지분 7.7%를, KT는 현대차와 현대모비스의 지분을 각각 1%와 1.5% 보유하기로 했습니다.
양사는 이번 지분 교환을 통해 미래 모빌리티의 핵심인 사물과 무선 네트워크 연결, ‘커넥티비티(Connectivit)’ 분야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