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산업개발, 충남 당진 공동주택사업 수주

by하지나 기자
2022.07.01 10:46:51

지상 23층 9개동 785가구 규모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대우산업개발이 충남 당진 송산 일반산업단지 공동주택 신축공사를 수주했다고 1일 밝혔다.

충남 당진시 송산면 유곡리 862번지 일대에 대지면적 3만6000여㎡(1만여평) 연면적 12만8000㎡(3만8000여평) 규모로 지하2층 지상23층 9개동의 아파트 785가구를 선보인다.

전체 세대는 전용면적 기준 △59㎡ 174가구 △84㎡ 503가구 △116㎡ 102가구 △136㎡ 4가구 △145㎡ 2가구 등 총 785가구로 실수요자 중심으로 구성했다.

당진 송산 공동주택사업 현장은 송산 2일반산업단지 인근에 위치해 직주근접형 주거지로 선호도가 높다. 인근에는 현대제철, 동부제철, LG화학 등 대기업과 물류단지가 들어서 배후 주거수요가 풍부하다. 자연녹지지역과 인접해 있어 주거 쾌적성도 우수하다.



당진 송산 공동주택사업 단지 조감도(사진=대우산업개발 제공)
생활편의 인프라도 풍부하다. 인근 홈플러스, 영화관, 시민공원 등 편의시설을 손쉽게 이용 가능하다. 또 현대제철 문화센터를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대형병원도 건립될 예정이다. 서해안고속도로(송악IC)와 서해선 복선전철노선(예정) 등 광역교통망을 쉽게 이용할 수 있어 수도권으로 1시간 이내 생활권으로 연결돼 편리하다.

대우산업개발 관계자는 “당진은 산업단지 개발효과로 최근 10년간 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등 주거수요가 풍부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이안(iaan)’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충청권에서 지속적으로 입지를 넓혀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우산업개발이 시공하는 당진 송산 공동주택사업의 총공사비는 1600억원 규모이며 오는 2025년 준공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