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7, 11일 글로벌 출시…40~50개국 대상

by장종원 기자
2016.03.02 09:58:28

[이데일리 장종원 기자] 삼성전자(005930) 전략스마트폰 갤럭시S7과 갤럭시S7 엣지가 11일 글로벌 출시된다. 1차 출시국가는 40~50개국이다.

고동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사장)은 2일 오전 서울 강남구 삼성 서초사옥에서 열린 삼성 수요 사장단 회의 참석길에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갤럭시S7은 11일에 글로벌에 정식으로 출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출시 전날인 10일에는 갤럭시S7 미디어데이도 진행한다.



고 사장은 1차 출시국가에 대해서도 ”40~50개국 가량“이라고 덧붙였다. 전작인 갤럭시S6의 경우 한국·미국 등 20개국이었다. 국내에서는 이동통신 3사가 오는 4일부터 예약판매에 들어간다.

갤럭시S7은 DSLR에 사용되는 듀얼 픽셀 이미지 센서를 장착해 카메라 성능이 강화됐고 IP69등급의 방수 및 방진 기능으로 외부 이물질로부터 카메라의 보호도 한층 업그레이드 됐다. 특히 마이크로 SD카드 슬롯을 통해 저장 용량을 200GB까지 확장할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