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상윤 기자
2013.11.07 10:20:12
[이데일리 김상윤 기자] KT(030200)는 중소상공인들이 매장운영에 필요한 통신, 보안, 결제 서비스 등 KT 그룹의 서비스를 한 번에 이용할 수 있는 ‘올레 풀 패키지’를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올레 풀 패키지’는 식당, 병원, 학원 등을 창업할 경우 매장운영을 위한 필수 서비스인 전화, 초고속 인터넷, 무선 인터넷, IPTV 뿐만 아니라 KT텔레캅의 보안서비스, 스마트로의 카드 결제기(VAN)가 기본 패키지로 구성된 상품이다. 모든 상품을 각각 가입하면 매월 약 14만원의 이용요금을 내야하지만 이 상품에 가입하면 월 8만7000원만 내면 된다. 또 매장 크기에 따라 서비스를 추가하거나 제외할 수 잇다.
추가 패키지로 시스템 에어컨, TV 등을 빌릴 수 있는 KT렌탈의 가전렌탈, 매장에 BGM을 들려줄 수 있는 KT뮤직의 매장음악 서비스, 스마트로와 KCP의 매장경영 시스템인 POS, 매장홍보를 위해 KT엠하우스의 모바일 상품권인 기프티쇼도 이용할 수 있다.
KT측은 “매장 운영 비용을 줄일 수 있고, 각 상품들을 따로 알아보고 가입해야 하는 번거로움 없이 패키지 형태로 한번에 컨설팅 받고 가입할 수 있기 때문에 예비창업자와 리뉴얼 사업장에 유용하다”고 설명했다.
박영식 KT 커스터머부문 SMB본부 본부장은 “KT의 다양한 그룹사 및 제휴사와 공동 영업활동을 통해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며 “사업장을 운영하는 고객들에게 꼭 필요한 아이템을 저렴하고 쉽게 이용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