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알뜰폰 '울랄라1' 오프라인 판매

by이학선 기자
2013.08.29 11:15:21

[이데일리 이학선 기자]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오는 30일부터 전국 매장을 통해 자급제 스마트폰인 ‘아이리버 울랄라1’(모델명 I-K1)을 판매한다고 29일 밝혔다.

‘울랄라1’은 그동안 온라인에서만 구매할 수 있던 휴대전화로 가격대비 우수한 성능으로 호평을 받고 있는 보급형 스마트폰이다. GS25는 ‘울랄라1’을 기존 온라인 판매가보다 30% 이상 저렴한 9만9800원에 판매한다.

또 SK텔레콤의 알뜰폰 통신사 KCT의 ‘울랄라1’ 전용 요금제를 이용하면 유심비와 가입비 없이 월 7000원의 기본요금제를 사용할 수 있다.



GS25는 통신회사가 휴대전화를 매입해 자사의 통신상품과 결합해 약정, 할부 방식으로 판매하는 방식이 아닌 제조사의 휴대전화를 유통회사가 판매하고 고객들은 휴대폰을 구입한 뒤 통신성향에 따라 요금제를 선택해 사용하는 방식으로 가격을 낮췄다.

이성수 GS리테일 알뜰폰 담당자는 “미래창조과학부에 따르면 해외에선 휴대전화 사용자의 59%가 알뜰폰을 이용하고 있는 반면 국내는 5%에 그치고 있다”며 “자신에게 적합한 휴대전화와 통신 요금제를 이용할 수 있는 소비자 중심의 휴대전화 유통이 자리잡아 실속있고 합리적인 통신비 지출이 될 수 있도록 GS리테일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