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이진철 기자
2012.04.10 13:53:55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현대자동차(005380)는 역대 최대 상금이 주어지는 `2012 FIFA온라인2 챔피언십` 1차 예선을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2012 현대자동차컵 FIFA온라인2 챔피언십`은 온라인 축구게임을 기반으로 실제 축구경기와 동일한 방식으로 게임을 진행해 우승자를 가리는 e-스포츠 경기다. 현대차는 올해까지 6년 연속 대회후원 및 주관을 맡고 있다.
현대차는 지난 3일부터 9일까지 1차 예선전 참가자를 모집했다. 1차 예선 참가자 모집을 통해 모인 5만여명은 이날부터 8장의 본선티켓을 놓고 13일간의 열전에 돌입한다.
다음달 1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되는 2차 예선 역시 8장의 본선행 티켓이 주어지며, 대회 참가를 희망하는 고객은 이달 24일부터 30일까지 현대차 홈페이지(www.hyundai.com) 또는 대회 이벤트 페이지(http://fifaonline.pmang.com)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현대차는 총 2차에 걸친 예선을 통해 16명의 본선 진출자를 가린 후 내달 27일 여수엑스포 내 특별 무대에서 펼쳐지는 토너먼트전을 통해 최종 우승자를 선발한다. 최종 우승자에 대해선 벨로스터 1대를 우승상품으로 시상하고 준우승자 500만원, 3등 3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지는 등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할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e-스포츠 마케팅을 더욱 강화해 젊은층의 호응을 이끌어낼 것"이라며 "특히 올해는 여수 엑스포에서 결승전을 열어 엑스포의 성공개최에도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는 대회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5명을 추첨해 오는 6월 8일부터 폴란드와 우크라이나에서 열리는 `UEFA 유로2012` 대회 8강 경기 관람권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온라인 예선 참가자 중 200명을 추첨해 여수엑스포 및 이번 대회 결승전을 관람할 수 있는 `피파온라인2 여수원정대`도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