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원다연 기자
2024.12.10 08:36:07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한국투자신탁운용은 ‘ACE 미국WideMoat동일가중’상장지수펀드(ETF)가 동일가중 ETF 중 연초 대비 수익률 1위를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전일 기준 ACE 미국WideMoat동일가중 ETF의 연초 이후 수익률은 26.90%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동일가중 유형 ETF의 평균수익률은 0.09% 수준이다.
해당 상품의 최근 1년, 3년, 5년 누적 수익률은 각 33.19%, 59.70%과 123.08%를 기록했다. 상장 이후 수익률은 184.08%에 달했다.
ACE 미국WideMoat동일가중 ETF는 워런 버핏이 강조한 경제적 해자(Economic Moat) 개념에 기반해 투자한다. 미국시장에 상장된 기업 중 지속가능한 경쟁 우위를 지니면서 저평가 매력을 갖춘 종목을 선별해 투자한다. 기초지수로는 미국의 VanEck Morningstar Wide Moat ETF와 동일한 Morningstar Wide Moat Focus Price Return Index를 추종한다.
남용수 한국투자신탁운용 ETF운용본부장은 “국내외 시장 변동성이 심화하며 장기 우상향할 수 있는 투자처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고 있다”며 “ACE 미국WideMoat동일가중 ETF는 무형자산, 비용우위, 전환비용, 네트워크효과, 효율적 규모 등 5개 요인을 기반으로 이익의 질이 우량하고 경쟁 우위가 독보적인 기업을 선별하는 장점을 보유한 상품”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