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박정수 기자
2024.11.04 09:38:57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에코프로비엠(247540)이 강세를 보인다. 일본 노무라증권이 에코프로비엠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Neutral)’에서 ‘매수(Buy)’로 올렸다는 소식에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보인다.
4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 37분 현재 에코프로비엠은 전 거래일보다 3.89%(6600원) 오른 17만 6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노무라증권은 지난 1일 보고서를 통해 에코프로비엠 투자의견을 ‘중립(Neutral)’에서 ‘매수(Buy)’로 상향 조정했다.
노무라증권은 에코프로그룹의 통합 밸류체인(Value Chain·가치사슬) 전략과 개선된 재무제표에 힘입어 에코프로비엠이 이차전지와 양극재 업황이 회복될 때 다른 경쟁업체보다 생산능력 확대 등으로 대응할 여지가 많다고 봤다.
국내 증권사들은 이날 대부분 에코프로비엠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하거나 투자의견 ‘보유’를 유지했다. DS투자증권만 투자의견 ‘보유’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했다.
최태용 DS투자증권 연구원은 “11월 8일 ECO Friendly 행사에서의 생상능력(CAPA) 조정 가능성은 충분하다. 보수적인 접근이 필요한 때”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