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임유경 기자
2023.01.09 09:51:32
마이데이터 출시 10개월 만에 성과
핀다 MAU의 38%는 마이데이터 연결 사용자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대출 전문 핀테크 업체 핀다는 자사의 종합 대출 솔루션 플랫폼 핀다의 마이데이터 연결 사용자가 10개월 만에 20만명을 넘어섰다고 9일 밝혔다.
핀다에 따르면 사용자들은 기준금리 인상에 민감하게 반응한 것으로 나타났다. 1월과 4월 이후 연달아 기준금리 인상이 있던 5월에 평균치보다 많은 2만6700여명이 마이데이터를 연결했고 이어 빅스텝(0.5%p 인상)이 있던 8월 2만6500여명, 9월엔 2만900여명이 들어왔다.
핀다는 마이데이터를 연결하면 324개 금융기관의 대출 관련 정보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대출금 납기일에 맞춰 연체 방지 알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상환계좌에 잔액이 충분한지 여부도 검토해준다. 이외에도 △여윳돈이 있을 때 어떤 대출부터 갚는 게 유리할지 계산해주는 ‘여윳돈 계산기’ △추가 대출을 받을 수 있는지 검토하는 ‘DSR 계산기’ △더 낮은 금리로 갈아탈 수 있는지 검토하는 ‘대환대출 진단 알림 기능’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