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구직 포기·중단 청년 500명 모집…20만원씩 지급
by이종일 기자
2021.06.21 09:52:38
만 18~34세 인천 거주 청년 대상
6개월 미취업 조건 등 심사 거쳐 선정
2개월간 프로그램 이수자 지원금 지급
[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인천시가 구직을 포기하거나 중단한 청년 500명을 모집해 지원한다.
시는 11월까지 청년도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이달부터 선착순으로 참가자 500명을 모집하고 100명씩 2개월(이수시간 32시간) 동안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을 이수한 청년에게는 지원금으로 20만원을 지급한다.
참여 대상은 인천에 거주하는 만 18~34세 청년이다. 최근 6개월간 고용보험 데이터베이스 상 취업이력이 없고 고용노동부 직업훈련과 취업지원서비스 참여 이력이 없어야 참여할 수 있다. 대학생은 대상에서 제외한다.
희망자는 인천 유유기지 홈페이지나 유유기지(1·2호점) 현장접수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최대 2주간 자격심사를 거쳐 대상자로 선정한다. 자세한 사항은 인천시 홈페이지와 인천테크노파크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인천지역 청년들이 다시 취업의지를 다지고 성공적인 사회진출에 기여하는 기틀을 마련했다”며 “청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