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한국금융지주, 52주 신고가…카카오뱅크 상장 가시화

by박정수 기자
2021.04.21 09:47:38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한국금융지주(071050)가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1분기 호실적과 카카오뱅크 상장 가시화로 보유지분 가치 상승이 기대돼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2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46분 현재 한국금융지주는 전 거래일보다 2.73%(3000원) 오른 11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11만3500원까지 치솟아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서영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한국금융지주는 상대적으로 리테일 비중이 적지만, 거래대금 레벨업으로 브로커리지는 여타 증권사처럼 견조한 모습”이라며 “1분기 기업공개(IPO) 및 인수공모 시장, 부동산PF 부문 등 투자은행(IB) 전방위적으로 호실적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서 연구원은 “카카오뱅크가 이르면 7월 코스피 시장 상장을 예고하면서 지주, 밸류운용 통해 보유한 약 31.77% 지분에 대해 시장 기대감이 지속되고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