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권효중 기자
2020.06.17 09:07:49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세포치료제 전문 바이오 기업 에스씨엠생명과학(298060)이 코스닥 상장 첫 날인 이날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17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2분 현재 에스씨엠생명과학은 시초가 대비 9.85%(2900원) 오른 3만2400원에 거래중이다.
이 회사는 앞서 지난 2일과 3일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에서 공모가를 희망 밴드(1만4000~1만7000원) 상단인 1만7000원으로 확정한 바 있다.
2014년 설립한 이 회사는 층분리배양법이라는 독자적인 원천기술을 바탕으로 고순도 및 질환 맞춤형 줄기세포치료제, 면역항암제 등을 연구·개발, 생산하고 있다.
주요 파이프라인은 줄기세포치료제 분야의 이식편대숙주질환(GVHD), 급성 췌장염, 아토피피부염, 급성 호흡곤란 증후군, 간경변, 제1형 당뇨병 등 치료제와 면역항암제 분야의 전이성 신장암 치료제 ‘CMN-001’, 급성 림프구성 백혈병 CAR-T 치료제 ‘CAR-CIK-CD19’ 등으로 구성돼있다.
또한 회사 측은 향후 뇌졸중과 파킨슨병, 알츠하이머성 치매 등 뇌신경계 질환으로도 파이프라인을 확대해나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