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정다슬 기자
2018.06.17 16:37:06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현재 시범 운행 중인 M버스·광역버스 좌석예약제가 오는 25일부터 순차적으로 확대된다.
국토교통부와 경기도는 2018년 M버스 좌석예약제 적용노선을 기존 2개에서 8개로 확대한다고 18일 밝혔다.
좌석예약제는 시내버스 좌석을 모바일 앱 ‘굿모닝 미리’에서 사전에 예약한 후, 예약한 날짜와 시간에 해당 좌석에 탑승하는 O2O서비스다. M버스 만차로 중간정류소를 무정차 통과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정류소별 대기시간이 늘어나는 등 수도권 출퇴근 이용객들의 불편이 커지자 이를 해소하기 위해 도입됐다.
이에 정부는 2017년 7월부터 M버스 2개 노선(M6117, M4403)와 일부 경기도 광역버스(8100, G6000)를 대상으로 좌석예약제 시범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에 확대시행으로 좌석예약제가 시행되는 M버스 노선은 기존노선을 포함해 M4101, M2323, M7412, M7106, M5107, M7119이다. 국토부는 25일부터 단계적으로 서비스를 개시하되 노선별로 출근시간대(6시 30분~7시 30분) 각 1회씩 시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