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양주옥정 '10년 공공임대' 1473가구 공급

by김성훈 기자
2016.10.20 09:55:15

△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양주신도시 옥정지구에 들어서는 10년 공공임대주택 공급에 나선다. 양주 옥정 10년 공공임대주택 조감도 [자료=LH]
[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양주신도시 옥정지구에 들어서는 10년 공공임대주택 공급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GS건설과 금호산업이 시공하는 옥정지구 공공임대주택은 총 1473가구의 대단지로 조성된다. 블록별로 A-21-1블록이 526가구, 2블록은 947가구 규모다. 주택형(전용면적)별로는 △74㎡형 636가구 △84㎡형 837가구로 구성된다.

임대조건은 전용 74㎡형이 보증금 6300만원에 월임대료 36만원, 84㎡는 보증금 7500만원·월세 39만원에 책정됐다. 월 임대료를 낮추고 보증금을 올릴 경우 74㎡는 보증금 9700만원에 월임대료 19만원, 84㎡는 보증금 1억 1000만원·월세 21만원에 입주할 수 있다.



양주 옥정지구는 내년 말 7호선 연장구간이 착공될 계획이다. 제2외곽순환도로가 개통할 예정으로 구리~포천간 고속도로가 내년 6월 개통 되면 강남까지 30분대에 오갈 수 있다. 천보산과 옥정 중앙공원 등이 가깝고 쇼핑, 문화시설과 초·중·고교 등 교육시설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공급일정은 오는 25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6일 1순위, 27일 2순위 접수를 받는다. 신청접수는 LH 청약센터(apply.lh.or.kr)에서 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LH 청약센터에서 공고문을 확인하거나 LH 콜센터(1600-1004)와 LH 양주사업본부(031-820-8767)에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