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민정 기자
2016.05.09 10:12:34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서울 지하철 1호선 노량진역 구내에서 차량기지로 들어가던 전동차 탈선으로 후속 차량 운행에 차질이 빚어져 출근길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9일 코레일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51분께 1호선 노량진역 구내에서 차량기지로 들어가던 전동차 앞뒤 두 개가량의 바퀴가 선로를 벗어났다.
다행히 승객이 타고 있지 않아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열차가 급행 구간에 멈춰 선 탓에 후속 급행 열차가 지연돼 출근길 시민들의 발이 묶였다.
코레일 관계자는 “급행열차 외 일반 열차나 KTX, 여객열차는 정상적으로 운행하고 있다”며 “탈선 원인을 확인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