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설 연휴' 공연장·박물관 안전점검 장·차관이 나섰다
by김용운 기자
2016.02.07 15:53:05
김종덕 장관 및 박민권 1차관 현장 점검 직접 나서
공연장 안전시스템 선진화 사업 등 설명
| 문체부 박민권 제1차관이 지난 6일 서울 대학로 동숭아트센터를 찾아 설 연휴 공연장 안전실태를 확인하고 관계자들의 의견을 청취했다(사진=김용운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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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용운 기자] 문체부가 설 연휴를 맞아 나들이객이 몰리는 공연장과 박물관 등에 대한 현장 점검에 나섰다.
박민권 문체부 1차관은 설 연휴 기간 첫날인 지난 6일 오후 서울 대학로 파랑새극장과 동숭아트센터를 방문해 공연장의 안전 상태를 확인했다. 아울러 설 연휴에도 관람객을 위해 공연을 펼치는 공연예술계 관계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공연장안전시스템 선진화 사업에 관한 내용도 설명했다.
박 1차관은 “설 연휴 동안 공연장을 찾아오는 가족 단위 관객들이 많은 만큼 공연 관련 주무부처로서 현장 안전에 더욱 신경을 썼다”며 “올해 공연장안전시스템 선진화 사업 예산이 전년에 비해 2.7배 늘어난 37억원을 확보한 만큼 소극장을 비롯한 공연장의 안전을 더욱 철저히 하고 점검비용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종덕 장관은 설날인 8일 오후 국립민속박물관을 찾아 ‘설 축제 한마당’ 프로그램을 점검하고 이날 민속박물관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복주머니를 나눠줄 예정이다.
김 장관은 우리 전통문화 속의 다양한 원숭이 모습을 통해 원숭이해의 의미를 되새겨보는 ‘원숭이띠전’도 관람한 뒤 박물관을 찾은 어린이들의 세배 체험에 참여해 어린이들에게 새해 덕담을 들려줄 계획이다.
설 연휴 마지막날인 10일에는 박 1차관이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과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을 찾아가 관람객들의 안전편의시설과 소방 설비 등을 확인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