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도어 시대]④요즘 뜨는 등산 필수용품

by김미경 기자
2013.04.09 11:48:12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봄철을 맡아 포토 트레킹 족을 위한 배낭이 나왔다. 아웃도어 브랜드 코오롱스포츠는 다양한 수납 활용도를 높인 백팩 ‘유닛(UNIT) 시리즈’를 출시했다.

이 가방은 일상생활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디자인된 데다 카메라를 쉽게 수납할 수 있는 제품이다.

태블릿PC나 노트북의 수납 공간이 따로 마련돼 있고 어깨멜빵과 등판에 스폰지를 덧대 착용감이 편안하다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운도남녀(운동화 신고 출근하는 도시 남녀의 줄임말)들에게 제격인 신발이 출시됐다. 블랙야크는 아웃도어 기능은 강화하되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에 일상화로도 전혀 손색이 없는 신개념 트레일 워킹화 ‘프라즈마’를 선보였다.



이 제품은 거친 환경이나 가벼운 산행시 발을 보호해주는 등산화 기능을 강화하면서도 340g(260㎜ 기준)의 초경량으로 일반적인 운동화나 워킹화처럼 가볍다.

또 움직임이 많은 발등 부분에는 슬립온 타입의 고어텍스 소재를 사용해 유연성과 착화감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레드·블루·핑크 3가지 색상으로 구성됐으며 가격은 19만8000원.

밀레는 암벽등반 애호가들에게 특화된 ‘락 스피릿 재킷’(남성용 34만9000원·여성용 32만9000원)을 내놨다.

락 스피릿 재킷은 방풍과 투습 기능이 뛰어난 윈드스타퍼 소재를 사용했으며 어깨와 팔꿈치 부분에는 방탄복 원단으로 쓰일 정도로 내구성이 뛰어난 ‘케블라’를 덧대어 옷이 바위 등에 쓸려 마모되지 않도록 방지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밀레 관계자는 “양방향으로 여닫을 수 있는 투웨이(2 Way) 지퍼를 사용해 암벽 위 고정 자세 상태에서도 한 손으로 소지품을 넣고 꺼내기 쉽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