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오쇼핑,코데즈컴바인 론칭..“젊은 패션 강화한다”

by장영은 기자
2013.01.23 11:31:35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CJ오쇼핑(035760)은 오는 24일 밤 10시 40분 ‘코데즈컴바인’의 론칭 방송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소개되는 상품은 ‘양피하프코트(39만8000원)’, ‘라쿤다운롱코트(17만9000원)’, ‘라쿤야상점퍼(15만9000원)’, ‘후드패딩점퍼(9만9000원)’ 등이다.

‘코데즈컴바인’은 지난 2002년 SPA 브랜드를 표방하며 한국에 론칭한 캐주얼 브랜드로, 20~30대 젊은층이 주고객이다. 이번 코데즈컴바인의 론칭은 CJ오쇼핑의 젊은 패션을 강화의 일환이기도 하다.



CJ오쇼핑은 지난해 초에는 영 캐주얼 브랜드 ‘디키즈’를 론칭했다. 원드 브레이커와 다운 점퍼 등을 선보이며 작년 한해 동안 약 60억 원의 주문 실적을 기록했다. 10~20대 사이에서 인기가 좋았던 브랜드 ‘에어워크(AIRWALK)’도 2012년 하반기부터 CJ오쇼핑에서 판매를 시작해 총 80억 원이 넘는 주문을 올렸다. 이 외에도 신진 디자이너와의 콜라보래이션을 통해 선보이고 있는 ‘제너럴아이디어5’와 ‘비욘드클로젯’ 등의 브랜드들도 모두 젊고 트렌디한 디자인의 제품들이다.

박경옥 CJ오쇼핑 패션사업팀 MD는 “최근 홈쇼핑과 온라인몰이 패션 제품의 구매 채널로 크게 성장하고 있는 상황에서 다양한 고객층을 만족시킬 수 있는 브랜드의 개발이 중요해지고 있다”며, “코데즈컴바인은 디자인과 품질 면에서 분명한 차별점이 있기 때문에 앞으로 CJ오쇼핑의 대표 패션 브랜드로의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