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혜미 기자
2012.08.07 13:05:36
8~10일까지, 청평 대성리교육원
캠프 끝난 뒤 참여학생 사후관리
[이데일리 김혜미 기자]서울시내 초등학교 4~5학년 비만아동을 대상으로 한 튼튼이 캠프가 열린다.
서울시교육청 산하 학교보건진흥원에서는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2박3일간 서울시학생교육원 대성리교육원(경기도 가평군 청평면 소재)에서 서울시내 초등학교 4~5학년 비만아동 142명(저소득층 자녀 20명 포함)을 대상으로 ‘2012 튼튼이 캠프’를 연다고 7일 밝혔다.
튼튼이 캠프에서는 영양 전문가인 일선학교 영양교사와 수련지도사가 참여하여 캠프기간 동안 식사지도를 병행한 체험 위주 영양교육을 실시하고, 생활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운동 프로그램을 지도하게 된다. 캠프 종료 후에는 사후관리를 통해 참가학생의 비만을 관리해준다.
캠프는 체험활동과 맞춤식 영양교육으로 구성돼 있으며 직접 음식을 만들어보고 시식하는 조리실습 시간도 갖는다. 운동 프로그램으로는 태권도를 병행한 태권체조와 라인댄스, 다이어트 체조 등을 익혀 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