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프랜차이즈랭킹)브랜드평가④홍보·마케팅

by김유성 기자
2011.06.07 11:16:00

굽네치킨·더페이스샵 광고 효과 톡톡
VIPS, 쿠폰·이벤트로 깊은 인상 남겨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소비자들은 광고를 통해 프랜차이즈 브랜드를 쉽게 기억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데일리EFN이 실시한 2011 프랜차이즈 인지도 조사에서 광고에 투자를 많이 한 업체들이 `홍보 마케팅이 인상적인 업체` 부문 수위에 오르며 이를 뒷받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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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보마케팅이 인상적인 업체` 1위는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8.8)였다. 2위는 피자헛(6.9), 3위 파리바게뜨(5.2), 4위는 빕스(3.8)로 나타났다. 소녀시대를 모델로 기용했던 굽네치킨(3.6)은 치킨업계 강자 제네시스의 BBQ(3.4)를 6위로 밀어내고 5위를 차지했다.

10위권 내에는 맥도날드(3.3), 롯데리아(2.4), 더페이스샵(2.3), 배스킨라빈스가(2.0)가 진입했다.

이들 브랜드의 홍보마케팅이 인상 깊었던 가장 큰 요인은 광고였다. 특히 `광고를 많이 해서`라는 응답이 많아, 광고 노출 빈도와 홍보마케팅 효과가 직접 연결된 것으로 분석할 수 있다.



이중 더페이스샵과 굽네치킨은 광고의 덕을 특히 봤다. 더페이스샵의 홍보마케팅이 인상 깊었다고 답했던 응답자 중 87%(1·2순위 중복응답)가 `광고를 많이 해서`, 39.1%(1·2순위 중복응답)`광고의 내용이 좋아서`라고 답했다.

굽네치킨도 86.1%(1·2순위 중복응답)가 `광고를 많이 해서`라고 답했다. `광고의 내용이 좋다`가 30.6%(1·2순위 중복응답), `광고방법이 좋다`(5.6% 1·2순위 중복응답)는 대답도 적지 않았다.

10위권 업체 대부분이 광고에 의존하는 것과 달리 빕스는 쿠폰과 이벤트로 소비자에게 깊은 인상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빕스는 `쿠폰 등 유용한 프로모션을 제공해 인상깊었다`는 응답이 55.3%(1·2순위 중복응답)로 가장 많았다. 그다음으로 `이벤트가 다양하다`(52.6% 1·2순위 중복응답)는 응답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