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은 ‘AI·기후변화’ 출범식에…한동훈은 ‘정년연장’ 토론회에

by황병서 기자
2024.11.27 08:20:48

27일 양 당 대표 일정
李, ‘미래거버넌스위원회’ 출범식
韓, ‘정년 연장 쟁점과 과제’ 토론회

[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7일 ‘AI(인공지능)·기후변화’ 등과 관련한 정책을 논하는 당 기구 출범식에 참석한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정년연장에 관한 당 토론회에 참석한다.

이재명(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대표 및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사진=연합뉴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출범하는 ‘미래거버넌스위원회’ 출범식에 참여한다. 이 대표가 직접 위원장을 맡는다.

미래거버넌스위원회는 기후변화, 인공지능(AI), 위기관리 등의 분야의 국·내외 전문가들과 함께 대한민국의 지속 가능성과 경쟁력을 강화하는 정책을 추진하는 기구다. 위원회의 부위원장은 세계보건기구(WTO) 과학부 표준국장을 지낸 김록호 박사가 맡는다. 카이스트 문술미래전략대학원 교수 출신인 차지호 의원이 위원회 총괄간사를 맡는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시내의 한 고등학교를 방문해 고교 무상교육을 주제로 간담회를 열 예정이다.

한 대표는 이날 오전 ‘정년 연장 쟁점과 과제’를 주제로 열리는 당 격차해소특별위원회 정책토론회에 참석한다. 이 자리에서 정년연장에 대한 찬반 의견을 듣고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토론회에는 격차해소특위 위원장을 맡은 조경태 의원, 간사를 맡은 김소희 의원을 포함 특위 소속 김형동·조은희·김상욱·김소희·최수진 의원 등이 참석한다. 정년연장 찬성 측 발제는 김성희 고려대 노동문제연구소 교수가 맡는다. 반대 측 발제는 이상희 한국공학대 지식융합학부 교수가 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