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도리·장갑 준비하세요”…출근길 영하 13도[내일날씨]

by황병서 기자
2024.01.14 17:00:00

아침 최저 -13~0도·낮 최고 기온 0~9도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미세먼지 ‘좋음’

[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15일인 월요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지는 등 추운 날씨를 보일 전망이다.

7일 오전 서울 종로구 경복궁을 찾은 관광객들이 몸을 움츠린 채 길을 걷고 있다.(사진=연합뉴스)
14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기온은 오늘(14일)보다 2~8도가량 낮아져 경기 북부와 강원내륙·산지에서 영하 10도 이하,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영하 5도 이하로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바람도 강하게 불며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급격한 온도 변화로 건강관리에 특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기상청은 전했다.

이날 아침 최저 기온은 영하 13도에서 0도, 낮 최고 기온은 0도에서 9도 사이가 되겠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7도 △인천 -7도 △춘천 -8도 △강릉 -2도 △대전 -7도 △대구 -5도 △전주 -4도 △광주 -3도 △부산 0도 △제주 4도이다.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1도 △인천 0도 △춘천 3도 △강릉 7도 △대전 4도 △대구 6도 △전주 4도 △광주 5도 △부산 8도 △제주 7도이다.



남해서부서쪽먼바다와 남해동부바깥먼바다, 제주도해상에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다. 물결이 높게 일면서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어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하기 바란다고 기상청은 밝혔다.

한편,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 수준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