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장병호 기자
2020.07.21 09:21:13
전문무용수지원센터 직업전환 아카데미
내달 17일부터 2개월간 진행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전문무용수지원센터는 직업전환 아카데미 ‘2020 무용재활 전문 트레이너 양성과정 아카데미’를 오는 8월 17일부터 10월 21일까지 두 달간 서울 종로구 전문무용수지원센터 세미나실에서 진행한다.
전문무용수지원센터는 은퇴 시점이 빠른 무용 예술인들이 무용과 연관성 있는 다른 직업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무용 예술인의 부상경험과 의과학적인 전문지식을 토대로 부상관리와 재활을 담당하는 무용재활 전문 트레이너를 양성하기 위한 아카데미를 개발해 2016년부터 지원하고 있다.
‘2020 무용재활 전문 트레이너 양성과정 아카데미’는 교육을 이수한 수강생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전문무용수지원센터 발행 수료증뿐만 아니라 수료증 소지자에 한해 2021년 대한선수트레이너협회 AT자격연수 신청자격을 부여한다. AT자격연수 수료 및 자격증 취득자에게는 연수비용의 60%를 지원한다.
기본 교육에 앞서 해부학 강의와 테이핑 워크숍을 포함한 ‘전문무용수를 위한 재활트레이너양성과정 사전교육’을 진행한다. 무용 재활 트레이너에 관심이 있는 무용수 또는 안무가를 대상으로 하며 오는 8월 12일까지 전문무용수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를 받는다.
전문무용수지원센터의 ‘무용재활 전문 트레이너 양성과정 아카데미’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후원을 받아 진행해오고 있다. 수료자들은 현재 물리치료사, 가톨릭대 가톨릭응용해부연구소 연구원, 무용재활 전문 트레이너, 국립발레단 재활 트레이너 등 현장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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