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박태진 기자
2019.08.08 09:07:31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레이(228670)가 코스닥시장 상장 첫날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7일 오전 9시 5분 현재 레이 주가는 시초가대비 200원(0.80%) 상승한 2만5350원을 기록 중이다. 공모가(2만원)보다는 26.75% 웃도는 수준이다.
이 회사는 지난달 23일 공모가를 2만원으로 최종 확정했다.
2004년에 설립한 레이는 치과용 의료기기 제조 및 진단기술력을 바탕으로 현재는 크게 디지털 진단시스템과 디지털 치료솔루션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디지털 진단시스템 분야는 치과용 2차원(2D) 영상진단시스템, 3차원(3D) X-Ray 영상진단시스템 사업을 말한다. 또 디지털 치료솔루션 분야는 3D 스캔 솔루션, 치과용 자동설계(CAD) 솔루션, 치과용 3D 프린팅 솔루션 등으로 구분된다.
회사는 연구개발(R&D) 투자 및 인력을 늘린 끝에 세계 최초로 디지털치료솔루션을 상용화했다. 이는 CT를 통한 진단부터 인공지능(AI) 기반 CAD 및 컴퓨터 응용가공(CAM)을 이용한 디자인, 3D 프린팅을 이용한 출력까지 하루에 치과 내에서 이뤄지는 솔루션을 말한다.
회사는 또 미국과 유럽(독일), 일본, 호주, 멕시코, 캐나다 등 법인 6곳과 대만 지사 1곳 총 7개 거점을 바탕으로 70여 개국에 해당 솔루션을 수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