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이후섭 기자
2017.02.03 09:28:19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롯데케미칼(011170)이 지난해 4분기에 실적 호조를 기록한 데 이어 올해 1분기에도 실적호전세가 지속될 것이란 기대감에 상승세다.
3일 오전 9시7분 현재 롯데케미칼은 전일대비 7000원(1.77%) 오른 40만2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롯데케미칼은 지난해 4분기 시장기대치를 웃도는 실적을 거둔데 이어 올해 1분기에도 실적개선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백영찬 KB증권 연구원은 “롯데케미칼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조714억원, 737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6%, 139% 증가했고 시장기대치(영업이익 6932억원)를 상회했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44% 증가한 3조8672억원, 영업이익은 70% 늘어난 8033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전분기대비 이미 BD·SM·MEG·벤젠 가격 모두 10% 이상 상승한 상황으로 2017~2018년 제한적인 신증설과 천연고무 가격강세 등을 고려하면 BD가격의 구조적인 강세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