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틴조선, 13일부터 주말 브런치 선보여

by김진우 기자
2016.02.12 09:42:37

[이데일리 김진우 기자]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은 13일부터 양식당 ‘나인스 게이트 그릴’에서 주말 브런치를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최근 뉴욕에서 인기 있는 ‘DIY(Do It Yourself·손수 만들기) 브런치’와 웰빙 트렌드를 반영했다. 3단 브런치 타워와 브레드 바스킷, 단품 메뉴가 포함(가격 6만 5000원)됐다.

브런치 타워는 가니쉬, 육류, 어류 3단 타워로 구성됐다. 애프터눈 티 세트와 씨푸드 타워를 섞어 놓은 듯한 모양새다. 브런치 타워는 100년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의 시그니처 메뉴를 한번에 즐길 수 있는 게 장점이다.

훈제 연어와 로스티드 비프·치킨 등 매주 신선하게 공급된 식재료에 맞춰 구성을 달리해 선보인다. 곁들여진 크림 치즈와 에그 스프래드를 활용해 다양한 빵과 함께 자신만의 개성 있는 브런치 샌드위치를 완성해 먹으면 된다.



단품 메뉴는 △캐비어가 올려진 에그 베네딕트 △매콤한 토마토 소스에 시금치와 빵이 곁들여진 시칠리안 베이크드 에그 △랍스터 반 개가 통째로 올려진 랍스터 스크램블드 에그(1만 5000원 추가 메뉴)가 준비됐다.

달콤한 브런치 메뉴를 좋아한다면 500년 된 단풍나무로 만든 메이플 시럽이 일품인 팬 케이크, 천연 우유 식빵으로 만든 홈메이드 프렌치 토스트, 삶은 감자에 녹인 치즈로 맛을 낸 스위스 요리인 라클렛의 맛을 연상케 하는 라클렛 치즈 토스트 중 선택 가능하다.

웨스틴조선은 브런치 메뉴 오픈 기념으로 28일까지 제철 식재료로 블랜딩해 건강한 브런치를 완성시키는 해독 주스 칵테일 3종(토마토 사과, 오이 멜론, 당근 파프리카)을 무료로 제공한다. 3명이 오면 1명 브런치를 무료로 제공하는 ‘2+1 프로모션’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