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현아 기자
2014.12.23 09:50:04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종합 모바일 서비스 기업인 ㈜옐로모바일(대표이사 사장 이상혁)의 ‘말랑스튜디오’가 중국 스타트업 경진대회에서 1위를 수상했다.
‘MARS IT 인터넷창신창업대회’는 중국 IT 전문 미디어 두뉴스(DoNews)가 후원하고 베이징 모바일 실리콘밸리, DIKAI 투자자연합이 주최하는 행사다. 총 276 곳의 참가사 중 말랑스튜디오가 예선 1위에 올라 23일 중국 베이징에서 결선을 치른다. 결선에 진출한 12개 기업 중 말랑스튜디오가 유일한 외국기업이다.
말랑스튜디오는 모바일 알람 앱 ‘알람몬’의 세계적인 성공 사례와 모바일 앱 플랫폼으로서의 성장 가능성을 높이 평가 받아 이 같은 성과를 거뒀다. 대한민국 국민 알람 앱으로 자리매김한 ‘알람몬’은 2012년 1월 국내 출시 후 6개월만에 카테고리 1위 등극 후 그 인기를 이어가고 있으며, 전세계 누적 다운로드 수도 1900만 건을 넘어서고 있다.
특히 중국에서는 괄목할만한 성공을 거두고 있다. 중국에서만 1100만 이상의 다운로드가 이뤄졌으며, 세계 스마트폰 업계에서 주목 받고 있는 중국 샤오미와 공동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샤오미 캐릭터가 탑재된 알람 ‘알람몬 for 샤오미’를 곧 선보일 예정이다.
말랑스튜디오는 모바일 플랫폼으로의 성장을 위해 올 4월 옐로모바일에 합류, 글로벌 시장 공략에 힘쓰고 있다. 옐로모바일 합류 후, 20억 규모의 사업 투자를 통해 사업 확에 나서고 있으며 그 성과를 인정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