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이재호 기자
2014.02.27 11:00:00
쉽고 빠른 사용성 강화로 시장 재편
[이데일리 이재호 기자] LG전자(066570)가 ‘웹OS’ 운영체제를 탑재한 스마트 TV를 본격적으로 선보인다.
LG전자는 2014년형 시네마 3D 스마트 TV(모델명 LB6800) 시리즈를 시작으로 웹OS 탑재 스마트 TV를 국내 시장에 순차적으로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차세대 운영체제인 웹OS가 적용된 스마트 TV는 올해 국내 출시 예정인 스마트 TV 라인업의 90% 이상을 차지한다.
LG전자는 기존 스마트 TV가 너무 복잡하고 느리다는 사용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웹OS를 기반으로 하는 새로운 플랫폼을 구현했다. TV의 본질인 쉽고 빠른 사용성을 강화한 것이다.
LG전자는 웹OS 스마트 TV로 새로운 홈 엔터테인먼트 라이프 스타일을 제시해 국내 시장을 주도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LG전자 관계자는 “웹OS 탑재 스마트 TV는 간편한 전환, 간편한 검색, 간편한 연결 등 직관적인 사용자경험(UX)으로 차별화를 꾀했다”고 설명했다.
LB6800 시리즈의 경우 55인치 출하가는 340만원, 47인치는 205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