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윤종성 기자
2013.01.03 11:00:37
사상 첫 160억달러 돌파..'3년내 10만명 고용창출 기대'
"올해 FDI 규모 150억弗 수준..지난해보다 줄어들 전망"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지난해 외국인직접투자(FDI)가 162억달러를 넘어 사상 최대치를 달성했다. 자유무역협정(FTA) 효과와 경제자유구역 투자 유치를 위한 규제 완화 등이 맞물리면서 외국인들이 느끼는 우리나라의 투자 매력도가 높아진 데 따른 결과인 것으로 분석된다.
지식경제부는 지난해 FDI 규모(신고기준)가 162억6000만달러로 전년대비 18.9% 늘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지난 1998년 FDI 실적 집계를 시작한 이래 최대 규모다.
지금까지 FDI 최대치는 지난 1999년의 155억달러였으며, 2000년의 153억달러가 두번째로 많았다. 지난해의 경우 실제로 국내에 투자된 FDI 도착금액(잠정) 역시 103억8000만달러를 기록해 역대 2번째로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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