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 프리미엄 SUV XC90 R-디자인 국내 출시
by정병준 기자
2012.02.01 10:52:11
[이데일리 정병준 기자] 볼보코리아는 1일 프리미엄 7인승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XC90의 R디자인 버전을 국내 출시한다고 밝혔다.
볼보 R디자인은 기존 볼보 모델의 내·외관 디자인 및 퍼포먼스를 역동적이고 다이나믹하게 변화시킨 모델이다.
XC90 R디자인은 전용 19인치 알루미늄 휠과 스포츠 서스펜션, 안티롤 바를 적용해 접지력을 높였다. 기본 적용된 고성능 타이어도 퍼포먼스 개선에 도움을 준다.
차량 그릴에는 R디자인 배지를 배치하고, 사이드 미러는 전용 실크 메탈릭 아웃사이드 미러 캡을 적용했다.
또 전용 사이드·리어 스커프 플레이트와 듀얼 트윈 머플러를 장착했고 루프레일과 루프랙을 기본으로 적용해 화물 적재 능력 및 활용성도 극대화했다.
XC90 R디자인은 업그레이드 된 2401㏄ 직렬 5기통 트윈 스크롤 터보 디젤 엔진을 탑재해 최대출력과 토크가 각각 200마력(3900rpm), 42.8㎏·m (1900~2800rpm)으로 개선됐다.
여기에 전복방지 시스템(RSC), 미끄럼 방지 시스템(DSTC) 등 안전장치를 탑재했다. 공인 연비는 11.6km/ℓ이며 판매가격은 7280만원이다.(부가세 포함)
김철호 볼보코리아 대표는 "XC90 R디자인은 성능, 디자인이 완벽하게 조화를 이룬 모델"이라며 "기존 XC90의 인기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