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박정수 기자
2024.11.11 09:28:43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딥마인드(223310)가 강세를 보인다. 한국형 소형폭탄 드론 개발을 완료했다는 소식에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11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 26분 현재 딥마인드는 전 거래일보다 6.90%(155원) 오른 2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딥마인드플랫폼(이하 딥마인드)은 한국형 소형폭탄 드론 개발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 드론은 한국의 산악지형과 시가지전의 특수 상황에서 정찰과 폭탄 투하 기능이 최적화돼 있어 소대 단위 작전시 뛰어난 성능을 발휘할 수 있다. 현재 한국군은 군단급 사단급에서 드론을 운영하고 있지만 소형 부대(대대급)에서 활용할 수 있는 드론은 실전 배치가 되지 않은 상황이다. 이에 국방부는 폴란드산 소형 자폭 드론을 구매를 추진하는 한편 국산 자폭 드론 도입에도 나서고 있다.
딥마인드 관계자는 “이번에 개발한 드론은 소형 드론을 활용해 수류탄을 전시에 탈부착할 수 있다”며 “저비용, 고효율이 가능해 대한민국 소대 규모의 전투력을 크게 강화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