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하지나 기자
2023.11.07 09:19:36
‘그린수소 확대 보급 및 산업 활성화 MOU’ 체결
국내 그린수소 프로젝트에 PEM 수전해 설비 공급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SK E&S와 플러그파워가 한국수자원공사와 함께 국내외 그린수소 사업 확장 및 수전해 설비 국산화 등 협력에 나선다.
SK E&S는 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주 올버니 카운티에 위치한 플러그파워 비스타 공장에서 한국수자원공사, 플러그파워, SK 플러그 하이버스와 ‘그린수소 확대 보급 및 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 체결을 계기로 4사는 국가 그린수소 생산설비 구축과 운영 기술 확보, 국내 및 해외 그린수소 사업 확대와 신사업 발굴 등 국내 그린수소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사업 전반에 대해 협력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SK E&S와 플러그파워의 합작법인 SK 플러그 하이버스는 국내외 그린수소 프로젝트에 고분자전해질(PEM) 수전해 설비를 공급하는 한편 유지 관리를 담당할 예정이다. 또 한국수자원공사와 함께 그린수소 생산시설 운영기술을 공동으로 연구·개발하고 미래 추가 사업 협력과 해외시장 공동 진출도 모색할 계획이다.
협약 당사자들은 아울러 그린수소 생산의 핵심 기술인 PEM 수전해 기술의 국산화에도 힘쓴다. SK 플러그 하이버스는 국내에서 PEM 수전해 설비를 생산하고 한국수자원공사는 국산화를 위해 필요한 사업적, 기술적 지원과 함께 물 산업 분야 국내 그린수소 기업 육성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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