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박순엽 기자
2023.08.31 10:03:13
해외 자자체와 진행하는 첫 사회공헌 협력 사례
찔레곤 내 학교 대상 양질의 교육 환경 구축 나서
환경보호 관련 시설물 설치 등 지역사회 문화 구축
“기업의 사회적 책임 국내뿐 아니라 해외로도 넓혀”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롯데케미칼이 대규모 석화단지를 조성 중인 인도네시아 찔레곤시의 교육과 환경보호를 위한 활동에 나섰다.
롯데케미칼(011170)은 지난 30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찔레곤 시청에서 찔레곤 교육 후원과 친환경 활동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롯데케미칼이 해외 지자체와 진행하는 첫 사회공헌 협력 사례다. 이 자리엔 임동희 롯데케미칼 인도네시아(LCI) 대표이사와 최영광 롯데케미칼 커뮤니케이션부문장, Helldy Agustian 찔레곤시 시장 등이 참석했다.
롯데케미칼은 이번 협약을 통해 시와 협력, 찔레곤 내 학교를 대상으로 양질의 과학·환경 분야의 교육 환경을 구축한다. 초등학교엔 기자재·교구를 지원하고 중학교엔 교육 콘텐츠 개발 등을 통해 교육 환경을 구축한다. 대학생들을 대상으로는 전문가 멘토링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등 과학·환경 분야 전문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환경보호 활동 관련 시설물을 설치하고 주민참여형 프로그램을 기획하는 등 찔레곤 지역사회 내에 자원 선순환 시스템·문화를 강화하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김교현 롯데케미칼 부회장은 “롯데케미칼은 인도네시아의 성장 가능성을 크게 평가해 대규모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라며 “이번 인도네시아 찔레곤시와의 사회공헌 협약을 시작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지역사회까지 꾸준히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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