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현대로템, 브라질법인 797억 계약에 ‘강세’

by성선화 기자
2018.06.22 09:11:30

[이데일리 성선화 기자] 현대로템(064350)이 강세다.

22일 오전 9시 10분 현재 현대로템은 전날 대비 2.96% 상승한 3만 1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현대로템의 브라질법인이 797억 현지 유지보수 계약을 체결했다는 공시의 영향으로 보인다.



이날 공시에 따르면 종속회사인 현대로템 브라질법인이 브라질 상파울루광역교통공사(CPTM)와 797억4700만원 규모의 유지보수 사업계약을 체결했다. 계약금액은 지난해 현대로템 매출액 대비 2.67%에 해당한다. 계약기간은 2022년 6월17일까지다. 이번 사업 주체는 현대로템 브라질법인, 현대로템, 메인트란스 컨소시엄이다.

이상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상반기 실적은 전년 대비 감소하면서 부진했다”며 “하지만 올해 하반기부터는 대규모 해외 철도 수주와 기아차 인도공장 설비 수주 등의 매출이 본격 반영돼 실적 예상된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