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청소년음악콩쿠르 우수지도자상에 '박예인'

by김미경 기자
2015.12.14 09:16:41

STM코리아 주최로 12일 개최
오카리나·리코더 부문 참가 확대
입상자에 음악회 참가자격 부여

12일 서울 양재동 매헌 윤봉길의사 기념관 매헌홀에서 열린 ‘제 6회 서울 청소년 음악콩쿠르’에서 참가자가 피아노 연주를 하고 있다(사진=STM코리아).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STM코리아가 주최하는 ‘제 6회 서울 청소년 음악콩쿠르’가 지난 12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매헌 윤봉길의사 기념관 매헌홀에서 열렸다. 이번 콩쿠르에는 피아노·관현악·성악부문 이외에 처음으로 오카리나·리코더부문의 참가가 이뤄졌다.

오카리나 독주부문에서는 일반부 장연정, 중·고등부 김윤진, 초등부 신예아·이유빈·최지혜, 중주부문에서는 주니어 챔버 오카리나 앙상블이 1위를 차지했다. 리코더 부문에서는 독주 구예은, 중주 곽연재·유채린이 우승을 거머쥐었다.

박진경 심사위원장은 “오카리나 일반부 경연이 매우 수준급이었고, 특히 중주부문에서 어린이 중주팀의 연주가 돋보였다”고 평가했다. 피아노 부문에 대해서는 “초등부 3학년부터는 이미 수준을 능가하는 뛰어난 기량을 선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피아노 부문에서는 초등부 양현석(초1), 정다인(초2), 김민서·노아현(초3), 김채이·강나연(초4), 백예림(초5), 이시현(초6), 중등부 민성준, 고등부 김진선이 1위에 올랐다. 우수교육기관에는 퀸즈뮤직, 고은음악학원 그리고 파크음악학원이 선정됐으며, 우수지도자상은 퀸즈뮤직의 박예인 선생에게 돌아갔다.

한편 STM 코리아는 지난달 7일 서울청소년음악콩쿠르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한 수상자들과 함께 ‘2015 STM KOREA 우수 신인음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입상자들은 내년에 개최예정인 ‘2016 STM KOREA 우수 신인음악회’의 참가 기회가 주어진다. 신청에 따라 ‘마스터 멘토링 프로그램’을 진행해 국내 유명 음대교수와의 교류를 가능하게 한다. 자세한 내용은 STM 코리아 홈페이지(www.stmkorea.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콩쿠르 관련 문의는 전화(02-6338-0812)로 하면 된다.

다음은 수상자 명단이다.



◇피아노 △1위=양현석(초1) 정다인(초2) 김민서(초3) 노아현(초3) 김채이(초4) 강나연(초4) 백예림(초5) 이시현(초6) 민성준(중등부) 김진선(고등부)

◇성악 △1위=장지희

◇오카리나 독주 △1위=장연정(일반부), 김윤진(중고등부), 신예아·이유빈·최지혜(초등부)

◇오카리나 중주 △1위=주니어 챔버 오카리나 앙상블

◇리코더 독주 △1위=구예은

◇리코더 중주 △1위=곽연재·유채린